[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9일 오전 9시34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근무자 6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9시34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근무자 6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영통구 원천동에 있는 콘덴서를 제조하는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60건 넘게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95명과 소방장비 32대를 동원해 3시간여 만인 낮 12시 35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이날 불은 철골로 된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연면적 8736㎡ 규모의 건물로 불은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근무자 60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9시34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근무자 6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전히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