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온라인 영업만으로 토스증권 '순익 8배'...중소형 증권사 제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B부문 대형사 쏠림,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 등으로 위기
'후발주자'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로 '우뚝'
중소형사 생존 전략 필요..."중장기 사업 기반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중소형 증권사들이 위기다. 부동산 금융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기업금융(IB) 부문의 대형 증권사 시장잠식 가속화,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감 등으로 낙제점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다.

'위기'가 거론되는 이유는 이를 대체할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후발주자인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배 성장한 실적을 발표하자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후발주자인 토스증권에까지 밀린다',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중소형 증권사 관계자는 "이게 현실인가"라는 탄식을 내뱉었다.

◆ 중소형 증권사 실적 부진...대형 증권사들은 줄줄이 '1조 클럽'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346억원)대비 4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증권은 145억원, 한양증권 106억원, 한화투자증권 56억원, 다올투자증권 24억원 등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iM증권과 BNK투자증권, SK증권은 각각 513억과 44억원,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교보증권(804억원)과 IBK투자증권(303억원)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 전반의 위기는 아니다. 대형 증권사들은 올해 운용손익 증가와 해외 주식 관련 수탁 수수료 수익 증가, IB 부문 수수료 등으로 3분기 누적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누적영업이익이 각각 1조1587억원, 9949억원, 9180억원, 9145억원으로 '1조 클럽(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후발주자인 토스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 상승한 296억원을 발표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졌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키움증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알려졌다.

◆ "리테일 중심 중소형사, 4분기 실적 더 심각할 것" 

현재 중소형 증권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는 핵심 원인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적립이 꼽힌다. iM증권과 SK증권, BNK투자증권은 이로 인해 적자 전환하거나 손실폭이 확대됐다. 다올투자증권이 이번 분기 흑자 전환한 것 또한 부동산 PF 충당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IB부문은 점차 대형사 쏠림이 심화되면서 고사 직전이다. 기업공개(IPO) 부문은 과거 규모가 큰 IPO는 대형사가, 작은 IPO는 중소형사가 맡는 분위기였지만 올해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IPO 0건인 곳도 수두룩하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감소 또한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4분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21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급격히 감소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부진, 매크로 의구심 확대,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불확실성 및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유동성이 빠르게 유출됐다"고 분석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리테일 중심 중소형사는 4분기 실적이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소형 증권사들이 위기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토스증권과 같이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