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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문체부 공공기관 첫 '윈윈 아너스' 선정...콘텐츠 협업 주도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09:3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는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최초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맨 왼쪽부터 스튜디오S(주) 황선복 IP사업센터장, (주)누보 김신덕 전략기획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혁신부문장. [사진= 콘진원] 2024.11.21 fineview@newspim.com

콘진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수출 역량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브랜드K' 기업인 누보의 협력을 성사하는 등 콘텐츠-연관산업 간 해외 동반수출 및 IP 비즈니스 사업화 모델 발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통해 K-푸드,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중소기업 제품을 간접광고(PPL)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SBS·스튜디오S의 드라마 '마이데몬' 내 간접광고로 누보의 식물영양제 '닥터조 블루밍 버블' 제품을 노출하고, 드라마 캐릭터 IP인 '미오'를 활용한 한정 리패키지 제품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IP 기획 단계부터 연계한 사업화 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콘진원은 ▲중소기업 제품과 적합한 콘텐츠 간 연결 및 후속 IP 비즈니스 지원으로 콘텐츠산업 영역을 확장했고, 스튜디오S는 ▲콘텐츠 IP 기획 단계부터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사업화 모델을 발굴했으며, 누보는 ▲글로벌 OTT 드라마 간접광고 노출 및 연계 제품 출시로 제품 인지도 제고 및 해외수출 성과를 얻는 등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을 비롯해 ▲2023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2022~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 공공기관으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K-콘텐츠의 파급력을 우수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장, 한류 연관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끈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산업계를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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