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주·전남과 함께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광주, 전남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함께 호남권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부안 솔섬 전경 [사진=전북자치도] 2024.11.21 gojongwin@newspim.com |
서울과 수도권의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전북, 광주, 전남의 독창적인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 웰니스 체험, 미식, 지역 축제 등을 포함한 호남권 공동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북 유일의 국제 항로인 석도훼리를 적극 홍보하며 중국과의 접근성과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호남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됐다. 방송인 투르스노바 구잘과 인플루언서 우마로브 후산존이 서포터즈로 선정돼 앞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호남권의 매력을 세계 각지에 알릴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해외 현지 관광설명회 개최, 관광박람회 참가,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석도국제훼리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외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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