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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기술특례상장 예비 평가 결과 'AA등급' 획득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09:07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09:07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 바탕으로 호평
'나르고 오더피킹'으로 비용 절감 효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22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뛰어난 기술성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이 전문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상장 예비 심사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 평가 등급에 따라 가능하다.

물류창고에서 성능을 선보이고 있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사진=트위니] 2024.11.22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예비 평가는 평가기관 SCI평가정보가 참여하여 본 평가와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트위니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인식됐다. 기술의 신뢰성,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 목표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핵심기술과 관련된 기존 경쟁 기술 대비 차별성과 혁신성이 높게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은 물류센터와 공장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 별도의 인프라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장점이 있다.

기존 물류센터에서 자동화를 위한 제품은 설비 기반으로 많은 초기 비용과 도입 시간을 수반했다. 기존 자율주행 로봇은 기술적 어려움으로 상용화 사례가 부족했다.

반면 트위니의 주력제품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초기 비용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근로자의 단순 반복 이동을 대체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용마로지스를 포함해 국내 15개 물류센터와 150대 이상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이천물류센터에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팀프레시의 국내 다른 물류센터와 일본의 물류센터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으며,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활용해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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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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