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86%·학부모 88%·교직원 87% "만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이 두 해 연속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아침 간편식이 수업 집중력 향상과 식습관 개선에 기여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아침 간편식. [사진=전남도육청] 2024.11.22 ej7648@newspim.com |
전남교육청은 2024년 4월부터 이 사업을 107개 초중고교 약 8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학생 86%, 학부모 88%, 교직원 87%가 만족하다고 답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침 간편식이 수업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교직원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으나 학생, 학부모 만족도는 낮아졌다. 이는 학생 1인당 지원 예산 제한과 물가 상승에 따른 메뉴 다양성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학생 건강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 현실화 및 프로그램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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