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이동검진형' 사업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원)을 군비로 전액 부담해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
가검진과는 차별화된 5개 영역 10개 항목(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사와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소망하나로병원(광주시 소재)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12월2일~6일 오전7시부터 11시3030분까지 진행되며 ▲고현면(12월 2일,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면(12월 3일~4일, 남면 복지회관) ▲삼동면(12월 5일, 삼동면 복지회관) ▲서면(12월 6일, 서면 복지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만51세~만70세(1954년 1월1일~1973년 12월31일)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도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경영체등록 확인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각 읍면별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타 읍면 일정에 맞춰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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