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기업 등 다양한 수상자 선정'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희망을 준 봉사자, 단체·기관·기업, 관리자 등 총 95명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UN의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주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개인 자원봉사자 60명, 단체·기관·기업 19곳, 및 자원봉사 관리자 16명이 포함되어 총 9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공사·공단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서울시 제공] |
수상자들은 다양한 배경에서 자원봉사를 해왔으며, 중랑구 손영실(80세) 씨는 20년 이상 활동하며 8803시간 봉사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병관(58세)은 장애인 트레킹 행사에 10년간 참여해 왔으며, 박찬옥(65세)은 청소년에게 한국 역사를 소개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
'서울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이주영(23세)은 아동 학습 지도와 함께 즐거운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싱글벙글 노래봉사단'은 2010년 이후 지역 취약계층 위해 공연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담장너머'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자원봉사, 당신의 온기로 동행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활동을 통해 서울시도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송창훈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헌신이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2024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