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BNK부산은행은 2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서를 발행해 총23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기업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왼쪽)이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과 함께 28일 오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수출패키지 우대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4.11.28 |
부산은행은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이용 기업들에게 대출금리 및 수출환가료 우대, 보증료 지원, 외국환수수료 우대 등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 우대 등의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미 대선 이후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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