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북미 대화 가능성 높아져 다행…소통창구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1:16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1:16

"2기 트럼프가 한반도 위기 해소하길 기대"
"尹정부 러-우 전쟁 개입으로 국제적 우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됐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기 트럼프 정부가 미완성의 하노이 회담을 완성해서 동북아와 한반도 위기를 해소하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6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부가 좀 해야 될 일이 있다. 지금처럼 오직 강대강 전술 하나만 구사하게 되면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우리가 쫓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방적인 억압 정책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전략이 결코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러-우전쟁에 지금 개입하는 문제 때문에 국제적으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당선자 트럼프 당선자 측도 휴전을 조기에 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그 흐름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살상무기 지원 또는 심지어 파병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거냐"며 반문했다.

이 대표는 "우리 외교가 얼마나 위험에 처해질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평화가 경제다. 그리고 안보가 곧 민생"이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는 외부의 힘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도 만들어가야 한다. 정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발맞추고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정교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 간에도 지금처럼 대결 일변도가 아니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협력하고 우호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서 결국 대화에 이르도록 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