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58회 중앙운영대의원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병호 농어촌공사장은 29일 "농어업인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보완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전북 새만금33센터에서 '제58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기마다 정기회의를 통해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공사 경영에 반영해 왔다.
이병호 농어촌공사장이 29일 전북 새만금33센터에서 '제58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2024.11.29 plum@newspim.com |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회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과 장신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부회장 등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올해 수자원관리 종합현황을 포함해 농지은행사업 등 공사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경영진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농어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히 가뭄, 홍수와 같은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통해 안전한 농어촌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2031년부터 2070년까지의 미래기상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지역별 기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ICT,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9일 전북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중앙운영대의원회' 현장. [사진=농어촌공사] 2024.11.29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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