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착한가격업소 46곳을 대상으로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프랜차이즈업소 등 가맹사업자, 법인사업자를 제외하고, 외식업과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의 대표 품목에 대한 가격이 소재 지역 반경 2㎞ 이내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사진=대전 대덕구] |
구는 상반기에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1개 업소당 70여만 원 한도로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고물가시대 착한 가격으로 지역물가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규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대덕구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과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기준 대덕구에는 착한가격업소가 외식업 37곳, 이미용업 8곳, 세탁업 1곳 등 총 46곳이 있다. 자세한 위치는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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