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미래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대상에서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반도체 후공정 장비회사인 미래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CXMT는 미래산업의 주요 거래처 중의 한 곳이다.
미래산업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112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 로고. [사진=미래산업] |
한편,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와 표면실장 기술(SMT)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용인 기흥구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능력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추가적인 글로벌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산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테스트핸들러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SK하이닉스의 23.6억, 지난 2일 CXMT는 12.9억원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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