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외환·금융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연다.
한국은행은 4일 오전 임시 금통위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또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오전 중 소집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한 때 1440원을 넘어섰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과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한 후 달러/원 환율은 142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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