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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억만장자의 AI 베팅, NVDA에서 MU로 갈아탔다...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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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IT 인프라 투자 1조달러
HBM 칩 시장 수년간 고성장
IB들 MU 목표주가 줄상향

이 기사는 11월 29일 오후 2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향후 성장 동력을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우선,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다.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 년간 빅테크의 IT 인프라 투자가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천문학적인 투자 자금 중 상당 부분이 거대언어모델(LLM)의 개발에 투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키고, 보다 고차원적인 기능을 탑재하는 데 지속적인 데이터 주입과 신속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마이크론의 전문성이 부각된다.

업체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앞으로 수 년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컴퓨터 업그레이드 사이클이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노트북이나 PC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지난 1~2년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을 탑재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월가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마이크론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를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특히 전세계 HBM(하이 밴드위스 메모리) 칩 시장이 2023년 40억달러에서 2025년 250억달러로 급팽창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마이크론의 HBM3E 칩 [사진=업체 제공]

업체는 2025년 전세계 HBM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시장에서만 최대 6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얘기다.

전체 반도체 칩 시장에서 HBM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에 해당하고, 마이크론에 더 많은 이익과 이익률을 제공한다. 전세계 HBM 공급 업체가 마이크론 이외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3개 업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격 결정력도 높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주요 외신은 마이크론이 3개 업체 가운데 기술적으로 보다 우세한 HBM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한다. 업체의 12-하이(12-high, 칩에 12개의 메모리 층이 쌓인 형태를 의미) 출력 HBM3E 칩은 경쟁사의 8-하이 출력 HBM3E 칩에 비해 전력 소비가 20% 낮은 동시에 50% 더 많은 D램 용량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로세서와 D램 칩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마이크론의 제품이 커다란 강점을 지닌 셈이다.

마이크론은 상당수의 고객들과 HBM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 뿐만 아니라 2024년과 2025년 공급 가격에 대한 합의도 이뤘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이 수 년간 강한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업체는 차세대 HBM 칩 개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는 HBM4와 HBM4E 등이 포함된다. HBM4 기술은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 메모리 칩 시장에서 마이크론이 커다란 차별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HBM 사업 부문의 호조는 이미 2024 회계연도 업체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8월 말 종료된 2024 회계연도 마이크론은 25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62% 급증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매출총이익률이 23.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뛰었고, 순이익은 14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전년 48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룬 셈이다.

재무건전성도 합격점으로 평가된다. 2024 회계연도 말 기준 업체의 대차대조표 상 현금 자산 규모는 92억달러로 파악됐다. 총 부채는 134억달러로 상환 능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마이크론은 2024년 초 이후 19.26%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의 상승률인 180.96%에 크게 미달하는 성적이다. 최근 1년간 상승률 역시 29.01%로, 같은 기간 183% 급등한 엔비디아에 뒤쳐졌다.

지난 3분기 억만장자들이 마이크론을 대량 사들인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강세론이 쏟아지고 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에 특화된 업체의 기술력이 인공지능(AI) 기술 진화 속에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마이크론의 PER(주가수익률)은 19배로 파악됐다. 모간 스탠리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체의 밸류에이션이 반도체 섹터에서 최하위에 해당한다.

엔비디아가 이른바 '트레이딩' 대상으로 분류되는 반면 마이크론은 매수 후 장기 보유 전략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미즈호는 11월25일자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를 135달러로 제시했다. 11월28일(현지시각) 종가 98.20달러를 기준으로 37.5%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미즈호는 마이크론이 D램과 HBM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했고, 업체의 예상대로 2025년 HBM3E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도 11월12일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의 매수를 추천했다.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친 매도 공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업체의 이익 성장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특히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대규모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3년부터 2030년 사이 연평균 23.1%의 성장을 기록, 2030년 730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마이크론이 고성장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주장한다.

앞서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11월 초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2025년 이후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이 밖에 골드만 삭스가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1월28일 종가 대비 약 48%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골드만 삭스는 마이크론이 HBM와 기업용 SSD, LPDDR5 등 고가의 첨단 칩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매출 호조와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TD 코웬은 마이크론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다. 2025년 PC 시장의 공급망 개선이 업체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는 가운데 고사양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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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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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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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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