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비상계엄으로 소환된 '서울의 봄'… 재개봉 요청까지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7:19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7: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해제한 가운데 군사반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재개봉 요청이 쇄도하는 등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밤 10시 25분경 대국민 담화에서 갑작스런 국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에 따라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했고 국회에 모여든 시민들은 총을 든 군인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국회는 4일 새벽 1시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에 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갑작스런 비상계엄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다뤘던 12·12 군사반란을 떠오르게 했다. 이 작품은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이후 신군부 세력의 쿠데타와 그들을 막으려는 군인들의 하룻밤의 일촉즉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영화 속 황정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 바탕으로 한 인물 전두광을 연기했다. 전두광은 신군부 세력과 반란 모의를 하며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라는 대사를 남기며 화제가 됐다.

실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했다. 그는 "계엄령 선포 자체만으로도 범죄"라며 "영화 '서울의 봄'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 여러분 놀라지 마시고 굳건히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서울의 봄'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소환됐다. '서울의 봄' 관련 영상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겪은 사용자들이 "용산의 봄" "이 영화보다 짧은 비상계엄을 보고 왔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서울의 봄' 재개봉을 요청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