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란죄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계엄사령관을 비롯해 모든 사령관 등에 대한 직무정지와 출국금지가 내려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차관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만약 현재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판단되면 거기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죄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국수본에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내란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0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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