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 체결
"원전 위한 금융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관련 금융 지원과 원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무보는 6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과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손꼽히는 원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6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4.12.06 rang@newspim.com |
이날 양 기관은 원전 녹색금융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전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 협력 ▲원전 관련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 개발 사업 지원 ▲시장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강화 등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원전은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원전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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