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탄핵정국에 정부 정책 줄줄이 스톱…촉각 곤두세우는 관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국회서 윤 대통령 탄핵 표결
경제정책방향 등 정부 정책 연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예정된 스케줄 대로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탄핵 결과에 따라 정책이 힘을 받는 게 다릅니다.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정부세종청사 한 국장급 공무원은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 3일 밤 있었던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 표결까지 5일간 세종 관가는 올스톱됐다.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전 소집한 국무회의가 위헌·위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무위원들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각 부처 장관은 대외 일정을 취소하면서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등 현안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부처 수장이 운신의 폭을 좁히면서 부처도 외부 출장, 업무 협조 회의 등을 연기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내부적으로는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 결과에 따라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 탄핵 가결 시 국정동력이 상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탄핵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0%를 간신히 넘기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민생토론회 관련 정책에 힘이 빠질 거란 전망이다.

만약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다면 총리실은 즉시 대통령실과 협조해 업무를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에 의거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을 수행한다. 다만 총리실는 외교·안보 부서가 없어 대통령실과 논의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서 한 해의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2025 경제정책방향'의 수립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경제정책방향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예산안 작업이 끝나야 하는데, 탄핵으로 국회가 마비되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예산안 감액안만 통과된 상태다.

여기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한 상속세·증여세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정부의 세법개정안 시행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예산은 세입예산을 짠 후 세출예산을 작업하는데 지금은 세입예산 작업도 멈춘 상태"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세부 사업을 편성할 수 있는데 올해에는 예산안이 크리스마스를 넘을 거라고 예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뉴스핌 DB]

농식품부의 경우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양곡법 등 농업 4법에 대한 대응 속도가 느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의 시장가격이 평년가격(공정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양곡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당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야당의 입법에 강하게 반발하며 양곡법 등 농업 4법에 대한 반대 성명을 내놨다.

농식품부도 농업 4법에 대한 대안책을 제시하고 야당과 소통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탄핵 정국에 돌입하면서 관련 논의를 이어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청사 한 과장급 공무원은 "지난 총선 참패 때도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확 꺼진 적이 있다"며 "혹시 탄핵이 가결된다면 그 파장이 미치는 영향이 관가를 휩쓸고도 남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