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 혁신과 직원 복지 강화 노력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정부 및 경제 단체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근로시간 단축과 근무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조화를 이루도록 '몰입과 여유'라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근무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놀금'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이후 격주로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 연장, 월요일 늦은 출근, 금요일 조기 퇴근 등의 제도를 통해 여유로운 출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이와 함께 명확한 '근무시간 가이드' 배포와 '건강하게 휴식 취하기' 캠페인 등 건강한 근무 환경을 장려하고 있으며,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해 자녀와의 소통 교육과 임산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면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선진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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