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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우려' 속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난주 비트코인 3조원어치 추가매입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23:24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05:40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1주일간 비트코인 약 3조 원어치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단기 고점 우려가 나오고 있음에도 추가 매수에 나서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1주일(2일~8일) 비트코인 약 2만 1550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총 21억 달러(약 3조 원) 규모로 평균 매수가는 9만 8783달러(1억 4140만 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4년간 410억 달러(58조 7325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과 전환사채 등을 이용해 총 420억 달러(60조 165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덕분에 회사의 주가는 올해에만 500% 가까이 오르며 비트코인보다도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기준 평단가 6만 324달러(9052만 원)에 비트코인 총 42만 3650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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