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 족욕길에 위치한 족욕 체험장을 겨울철에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안보 족욕길은 2018년에 조성돼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안보 족욕 체험장. [사진 = 충주시] 2024.12.10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겨울철에는 동파 문제로 인해 족욕 체험장의 운영이 중단되곤 했다.
이에 시는 기온 하강을 견딜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를 설치해 이번 겨울부터 쾌적한 족욕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정오 ~ 오후 8시(월 휴무)로 운영되던 체험장은 이제 별도 휴장 기간 없이 오는 24일부터 정오 ~ 오후 5시(월, 화 휴무)로 변경 운영된다. 주말에는 두 곳, 평일에는 한 곳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방문객의 온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됐다.
또 수안보온천역과 플랜티엄 조성과 야간 경관 사업 등 다양한 기반 시설들이 투자되는 등 온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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