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부터 MMORPG까지...다양한 장르로 유저 기대감 상승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 2024(Anime x Game Festival 2024)'에서 다수의 신작을 성공리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온하트는 지난달 폐막한 지스타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BTC관에 1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4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대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시연버전으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에서는 시원한 스킬 액션과 세로형 한 손 플레이가 특징인 '발할라 서바이벌' 외에도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 중인 3종의 신작을 함께 공개했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프로젝트 C(가칭)', AAA급 MMORPG '프로젝트 Q(가칭)', 콘솔 플랫폼용 루트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S(가칭)' 등이다.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
현장을 찾은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은 "지스타 참가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장르와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라이온하트는 지스타에 이어 이달 8일 막을 내린 AGF 2024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프로젝트 C' 전용 부스를 마련해 서브컬처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으며, 개발 중인 프로젝트임에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신작 4종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주자로 '발할라 서바이벌'이 내년 1분기 중 글로벌 원 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C'는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관계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이 큰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게임쇼들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