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용량 110.3kWh 탑재해 고성능 및 저비중 특성화 기술 주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동화 열관리소재 전문기업 나노팀은 아이오닉9에 탑재되는 최대용량의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고성능, 저비중의 갭필러를 이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최초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내년 초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나노팀 로고. [사진=나노팀] |
전기차 시장에서 방열소재의 기술적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나노팀은 향후 고성능 전기차 플랫폼의 배터리 고용량 탑재에 맞는 고효율 방열특성과 고용량 탑재로 인한 저중량 소재 등 상반되는 성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방열소재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팀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나노팀이 개발해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아이오닉9에 나노팀 갭필러가 양산 채택됐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성능과 무게의 상반되는 극한의 재료요구 성능을 만족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계속해서 선점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의 확보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