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의 주택에서 불이나고 상주에서는 농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6분쯤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0일 오후 11시16분쯤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2.1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발화 1시간 5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6평규모 창고 2동이 전소되고 고추건조기 1대가 소실돼 소방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20분쯤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10일 오전 10시20분쯤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2.11 nulcheon@newspim.com |
이날 불은 농기계 급유용 기름탱크에서 발화, 주택으로 연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18평 규모 창고 1동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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