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의 주택에서 불이나고 상주에서는 농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6분쯤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발화 1시간 5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6평규모 창고 2동이 전소되고 고추건조기 1대가 소실돼 소방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20분쯤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농기계 급유용 기름탱크에서 발화, 주택으로 연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18평 규모 창고 1동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