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안양면 율산마을의 한승원문학학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노벨문학상 축하행사. [사진=장흥군] 2024.12.11 ej7648@newspim.com |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 문인협회 등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생중계 시청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다. 플롯과 가야금 합주, 시 낭송, 마임, 국악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강 작가의 수상 순간, 참석자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영록 도지사는 역사적 순간을 장흥군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도 차원의 문학 발전 로드맵 속에서 장흥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노벨문학도시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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