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술을 마신 채 선박을 운항한 선장 A(60대)씨가 해경에 붙잡혔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 북방 9km 해상에서 16톤 어선 A호가 음주 상태로 운항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에 접근 중인 연안구조정. [사진=목포해경] 2024.12.12 hkl8123@newspim.com |
출동한 해경은 선장에 운항을 멈출 것을 요구했으나 불응했고, 선원을 통해 운항을 멈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149%로 만취 상태임을 확인했다.
목포해경은 해상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B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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