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날 상관리조트에서 60명의 지역관광협의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과 지역이 주도해 관광 현안을 풀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완주문화재단에 위탁해 추진, 첫해에 우수 DMO로 선정됐다.

관광협의체는 24개 조직으로 시작해 현재 관광, 숙박, 음식, 문화, 체험 등 62개 조직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완주형 워케이션, 주민주도 관광프로그램 등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경쟁력을 강화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나는, 일로 워케이션 ▲관광정책 개발 및 유통 ▲100인의 브랜더 사업 결과를 나누며, 중요성과 계획을 설명했다.
각각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외 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젝트, 완주의 정책 방향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 개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관광전문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또한 올해 방문객 2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내년에는 '로컬미식 관광'에 중점을 두어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을 결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관광협의체가 지속 성장해 완주의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