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계엄 당시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당시 투입된 군인들은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날 국회경비대 정문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2024.12.11 leehs@newspim.com |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봉쇄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를 받은 사람은 서울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서울청 경비안전계장, 경찰청 경비과장, 경찰청 경비안전계장 등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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