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부부, '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와 마러라고서 만찬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5: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총리와 만남도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아키에 여사 만나
관방장관 "정부로서 코멘트할 입장은 없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15일(현지시간)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와 만났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세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아키에 여사를 다시 한 번 마러라고에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우리는 그의 고인이 된 남편인 아베 전 총리를 그리워하며 그의 놀라운 정치적 유산(legacy)을 기렸다"라는 글을 올렸다.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아내인 아베 아키에 여사(중)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좌)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만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멜라니아 트럼프 엑스] 

세 사람은 이날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CNN은 트럼프 부부가 이날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부부와 만찬을 한다고 보도했다.

집권 1기 때 아베 당시 총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트럼프 당선인은 아베 전 총리가 2년 전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중 총격으로 숨진 후 아키에 여사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TBS 뉴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달 취임 전 아키에 여사를 꼭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밝힌 대로 아키에 여사의 마러라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 재임 시절인 2018년, 아베 전 총리 부부가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 겸 만찬을 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전 외국 정상을 만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만남도 아직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아키에 여사를 만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부로서 코멘트할 입장은 없다"라고 답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