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7일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학교 '소담학교' 특강을 연다.
2024년 지속가능발전학교 '2차 소담학교' 특강.[사진=강릉시청] 2024.12.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특강은 강릉시의 주최로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의를 한다. 향호를 중심으로 지방정원을 조성 중인 강릉시는 생태자원 보전 및 지역 고유성을 살린 정원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에서는 강릉시민이 이러한 정원 도시 조성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정원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방향'을 주제로 (사)숲과 문화연구회 임주훈 회장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강릉시는 국가·지방정원 추진을 염두에 두고 이번 특강으로 시민과 함께 정원 도시 강릉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