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차세대 형사기동정(18t) 인수 및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수표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장이 16일 차세대 형사기동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12.17 |
이날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신조 형사기동정의 각종 장비 및 선체점검, 인수 시운전 실시 등 함정의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2003년도에 건조한 기존 25t급 형사기동정을 대신해 연안 해역에서 해상치안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신규 형사기동정 P-129정은 길이 13.8m, 폭 3.8m이며, 디젤엔진 2대를 장착했다.
최대속력 35노트(약 65km) 이상으로 기존 함정 대비 고속 운항이 가능하며, 수심이 얕은 지역에 접근성이 좋고, 형사기동정 활동 시 매복 및 은밀 기동에 유리하다.
장수표 서장은 "고속 소형 형사기동정 배치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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