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RM 솔루션 선호도 1위, 글로벌 인재 채용 나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이터 기반 CRM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데이터라이즈는 최근 국내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데이터라이즈는 지난 2019년 '넘버웍스'의 공동 창업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창업 이후 네이버 D2SF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CRM 솔루션 분야에서 유료 고객사 500여 곳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선호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라이즈는 전년 대비 약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데이터라이즈] |
이 회사는 현재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지사를 설립하고, 각각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마련해 상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유료 고객사 확보를 통해 첫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라이즈는 내년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미 올해 5월 시리즈 B 투자 이후 다수의 뛰어난 인재가 합류했으며, 데이터 엔지니어,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디자이너, 비즈니스 직군 등에서 20여 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는 "올해는 국내외에서의 사업 성공과 안정적 자금 확보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재가 함께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