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위원장, 정유선 위원 등 민생경제 회복 촉구 기자회견
"대한민국 민생 경제 시계 멈춰...소공인 부채경감, 추경 이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비상계엄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세희 민주당 소상공인위원장과 정유선 위원 등 10여명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정유선 위원이 소상공인 피해 회복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8 nn0416@newspim.com |
이들은 연말 특수를 맞은 상황임에도 비상계엄으로 시장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을 지적하며 내수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필요성을 촉구했다.
오세희 위원장과 정유선 위원 등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의 오판으로 대한민국 민생경제 시계가 멈췄다"며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 정당과 정부,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소상공인 부채경감 지원법, 온라인플랫폼법 등 민생법안 통과 ▲지역사랑상품권 등 민생예산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 시작 등 3대 핵심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들은 "송년회와 행사를 취소말고 그대로 진행해달라"며 "소상공인 생계를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금이야 말로 소상공인과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하루 빨리 여야가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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