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받침대를 수차례 발로 차 훼손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A(49)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경 북구 용봉동 북구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구청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소녀상을 복구한 뒤 A씨를 상대로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