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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내년 독립유공자 묘소 기록화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4:32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4:32

무연고 묘소 등 체계적 관리 예우 강화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무연고 및 관리 부실 묘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록화 사업을 2025년부터 보훈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내년부터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 및 무연고·관리부실 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록화(학술용역) 사업을 보훈 신규시책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현재 함안군 독립유공자는 100명으로, 경남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다. 그러나 사후 예우가 미흡해 함안군은 실태조사로 묘소 위치와 현황을 파악, 향후 관리·선양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함안군 내 묘소는 43기, 관외는 42기로, 추가 조사가 필요한 묘는 15기다.

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우와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공설추모공원 내 국가유공자묘역을 별도로 조성, 관리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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