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한밤중에 인천 남동구의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 남동구 금속가공 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현장에서 이 공장 관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공장 건물 1개 동이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을 끈 뒤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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