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구, 부산대병원 등과 협약 체결
예비 타당성 조사·예산 확보 전략적 협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대병원 등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 두번째)이 23일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맨 왼쪽),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맨오른쪽)가 체결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2.24 |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 등 관계자들은 협약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과 시설을 구축,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외국인 진료 인프라를 포함한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산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산 확보, 바이오산업 연구를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대병원 본관과 융합의학연구동을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재건축, 다양한 전문센터를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약 7065억 원으로, 2027년 착공해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수의료 기반이 강화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