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성과
부산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역할과 기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농심호텔에서 '부산시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농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부산시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이 지난 10여 년간 전력반도체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해 온 노력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업무유공자 시상과 성과영상 시청, 특화단지 조성 성과 및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 보고를 한다. 2부에서는 반도체 재직자 대상의 교육개발위원회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기획해 왔으며, 2016년에 '부산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와 '신뢰성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현재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통해 부산을 반도체 혁신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정부, 대학, 기업과의 협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