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 첫회의를 갖고 활동에들어갔다. 사진은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성남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저출생 대응 TF는 5명의 민간위원과 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7일 성남시청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는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관계 부서별 핵심 과제를 도출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성남시 출생아 수는 424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출생아 수 4069명보다 4.2%(171명) 소폭 상승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출산도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단기적 성과보다는 저출생 현상을 완화하는 장기적 토대 마련에 초점을 맞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긍정적 흐름이 계속 이어지도록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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