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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제정책] 11.6조 투입해 생활물가 안정…과일 10종 할당관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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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 경제정책방향' 발표…과일 10종 할당관세
'먹거리부담완화 4종 패키지' 추진…유통구조 등 개선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온실의 30% '스마트농업' 전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고환율과 수입물가 상승으로 국내물가 오름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11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밥상물가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기 위해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구조적 먹거리 부담완화 4종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 과일류 10종 할당관세…농축산물 할인지원 상반기 80% 신속집행

정부는 먼저 확고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에너지·농식품 바우처 등 물가관리 대응을 위해 올해 1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10조8000억원) 대비 7.4%(8000억원) 늘렸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농산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은 상반기 역대 최대 80% 이상 신속집행하기로 했다.

올 초 설 명절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 유인책으로 할인지원 카드를 아낌없이 사용하겠다는 뜻이다.

재정지원에 더불어 할당관세 적용도 추진한다. 정부는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류 10종에 대한 추가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수급안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상반기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자몽, 아보카도, 망고스틴 등 과일류 6종의 관세율은 현행 30%에서 0%로 조정된다.

만다린과 오렌지의 관세율은 현행 50%에서 20%로, 두리안과 으깬 감귤류의 관세율은 현행 45%에서 15%로 내린다. 적용물량(톤) 별로 살펴보면 바나나가 20만톤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이어 파인애플(4만6000톤), 망고(2만5000톤), 오렌지(1만톤), 자몽(6000톤), 만다린(2800톤), 으깬 감귤류(2000톤), 아보카도(2000톤), 두리안(1700톤), 망고스틴(1400톤) 순이다. 다만 오렌지의 할당관세 적용 기간은 내년 1~2월이다.

정부는 비축관리에도 힘쓴다. 기상여건 등에 맞춰 비축량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비축된 농산물의 보관기간 연장을 위한 신선비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 CA 저장고 신규 도입 등을 검토하고 보관 전 살균방역, 노후 비축기지 현대화 등을 진행한다.

최근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김의 경우 수급 안정을 위해 전복 등 기존 양식장의 김 양식업으로의 전환을 허용하고 계약재배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 온라인 도매시장 고도화…E-9 근로자 경력 가점 부여

정부는 먹거리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어낼 방안을 고심하고 '구조적 먹거리 부담완화 4종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담완화 4종 패키지에는 ▲해외생산 ▲수급예측 ▲유통개선 ▲인재유입 등이 담겼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메뉴 안내판. [사진=뉴스핌 DB]

먼저 정부는 내년 상반기 곡물 공급망 확보 금융지원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민간 해외농업개발 금융지원을 강화해 해외생산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일례로 배추의 경우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공사가 융자하고, 수은은 우대금리 등을 제공한다.

또 농업관측정보에 수요 변화를 반영한 수급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내년까지 소비정보 데이터 확보와 이를 분석·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후년부터는 수요와 공급이 반영된 장기 전망모형을 구축·검증한다.

유통개선을 위해서는 온라인 도매시장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정부는 대형구매업체의 거래비중을 현재 7.5%에서 20%까지 늘리기로 했다. 거래목표는 연간 1조원이다.

산지와 수요업체 간 선도거래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전단계 온라인화도 병행한다.

아울러 계절근로자 확대를 위해 E-9 농축산어업 분야 지원 시 계절근로 경력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계절근로 지원전문기관 지정근거를 마련해 인재를 유입하기로 했다.

◆ 공공요금 인상 자제…내년 착한가격업소 1만2000개 목표

정부는 공공요금 서비스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불가피한 경우 시기 분산과 이연 등을 선택해 국민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별 공공요금 현황과 내역을 분석한 후 공표해 지자체가 요금 산정·조정 근거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1만개에서 내년 1만20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22년 6146개에서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5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에서 "정부는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마가 지나고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최대 전력수요도 급등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오는 5~9일 오후 5~6시 사이에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4일 서울시내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의 모습. 2024.08.04 yooksa@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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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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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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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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