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을 지원해줄 기구가 본격 가동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어난 제주항공 2216편 사고 유가족 지원을 맡을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개시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29일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들애개 사고 수습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통합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센터장을 맡는다. 사무실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으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했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