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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미 카터 美 전 대통령 별세 애도 "오래 기억 남을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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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반도 위기 해결사로 노벨 평화상 수상, 영면 기원"
민주당 "퇴임 후 인권 보호, 국제 갈등 해결에 앞장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 정치권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하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캠프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중동 평화 협상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며 냉전 시기 동아시아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애도했다.

서 대변인은 "한국과의 인연 역시 깊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한반도 위기 해결사'로 활약하며, 지난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 대변인은 "카터 전 대통령이 보인 평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민수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타계에 위로와 애도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한 대변인은 "카터 전 대통령은 국제 분쟁의 현장을 뛰어다니던 '평화의 중재자'였고 200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며 "고인은 재임 중 미국과 중국 두 국가 간의 긴장 완화 상태 '데탕트'를 이끌었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힘썼다"고 회고했다.

한 대변인은 "퇴임 후 인권 보호, 빈곤 퇴치, 국제 갈등 해결에 앞장서며 가장 위대한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라며 "특히 1994년에는 직접 북한으로 날아가 제네바 합의를 도출하는 토대를 만들며 한반도의 핵 위기를 푸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한 대변인은 "기아와 재해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한 해비타트 운동의 상징이 된 고인의 모습을 세계인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고인의 죽음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로 수개월간 호스피스 치료를 받다가 생을 마감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976년 대통령 선거에서 제 39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단임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이후 카터 대통령은 평생을 자선 활동에 헌신했다. 지난 2015년 간과 뇌로 전이된 흑생종 진단을 받은 후 건강이 악화돼 2023년 2월부터 추가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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