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위간부들과 30일 오후 5시20분께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4.12.30 |
박 시장은 고위간부들과 이날 말없이 헌화하고 묵념한 뒤 부의록에 "제주항공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안전 대한민국, 안전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겼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조속한 사고수습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시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는 1월 4일까지(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자리인 만큼 엄숙한 분위기에서 분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31일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부산시민과 함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시장이 30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부의록을 적고 있다. 202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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