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허가 본격화…내년 상반기 착공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열고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건립 예정인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했다.
위원회는 건축계획 외에 보행동선 및 경관계획, 광주천과의 보행 연계성을 논의했다. 건축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조감도. [사진=광주광역시] 2024.12.30 hkl8123@newspim.com |
'더현대 광주'는 부지면적 3만2364㎡에 높이 60m, 길이 201m, 폭 116m의 지하 6층~지상 8층 연면적 27만4079㎡ 규모의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건축기본설계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위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맡았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더현대 광주'는 광주를 꿀잼도시로 바꿀 복합쇼핑몰 3종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예정이다"며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 시그니처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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