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68개교 선정…필수·권장과제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미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자치학교를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19.1%(27개교)를 늘린 168개 학교를 자치학교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
자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필수과제 1개와 권장과제 1~2개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한다.
시교육청은 자치학교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 자치학교 141개교와 2025학년도 신규 참여학교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자치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