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내란조사단 "국방부 내 특별수사단 구성해야…군 상황일지 삭제 정황"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1:27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1:27

추미애 "집단 간 상호 묵비, 사건 은폐 시도 보여"
박선원 "12월 4일 발생 상황일지…어떤 이유로도 삭제돼선 안 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를 위해 국방부가 내부에 특별수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8차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은) 조직 범죄이기 때문에 집단 간의 상호 묵비나 사건의 은폐, 축소 시도가 보인다"며 "군검찰도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서 왜곡을 일삼았기에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진상 조사단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제8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02 pangbin@newspim.com

이어 "군을 감찰해야 할 방첩대 역시 내란 모의에 깊숙 관여하고, 실제로 기획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제대로 된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내에 특수단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선원 의원은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ICCS)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 상황일지가 삭제된 정황이 보인다며 특수단 구성의 필요성을 되짚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삭제가 의심되는 상황일지는 ▲통신사령부 경계태세 2급 발령 상황일지 ▲계엄령 선포에 따른 상황일지 ▲경계태세 2급 발령 관련 상황일지 등이다.

박 의원은 "세 개의 상황일지는 12월 4일 발생한 것으로, (생성된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며 "어떤 이유로도 삭제돼선 안 되는 것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와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삭제된 세 개의 상황일지를 즉시 복원하고, 특별수사단을 편성해서 조사하라"며 "그리고 조사한 핵심 내용을 국기정보원과 공조수사본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