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지표로 '마부작침'을 선정했다.
'마부작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및 장관-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6 mironj19@newspim.com |
이는 속초시가 추진 중인 '접경지역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콤팩트 시티'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속초시는 도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도입, 챗GPT 4.0의 추천을 통해 여러 한자성어 중 '마부작침'을 선택했다. 이는 속초의 혁신적인 행정 도입과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까지는 속초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묵묵히 다져가는 기간이었다면, 2025년은 그간의 노력을 기반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이 눈에 속속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마부작침의 정신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민 행복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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