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일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 자치와 협력 등의 노력을 통해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해가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시간"이라며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교육감은 5대 핵심 과제로 학생 진단 및 맞춤교육 강화, 심리·정서 위기학생 회복·지원, 수업・평가 혁신, 학교자치 기반 조성, 서울교육 플러스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교육이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구성원 여러분이 한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해 12월 공개한 공약추진위원회 활동 결과와 관련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서울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비전으로,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를 교육지표로 삼았다"며 "임기 동안의 서울교육방향과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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