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2일 오전 7시 58분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 남방 0.3km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6톤, 승선원 5명, 양식장관리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경비함정 2척·완도구조대 등을 출동, 화재가 난 A호를 발견했다.
선박 화재. [사진=완도해경] 2025.01.02 hkl8123@newspim.com |
A호 선장은 화재 발견 직후 선박 내 보유 중인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 5명은 즉시 인근 어선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엔진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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